안철수 “金 실력, 인수위 때 경험...강서 제일의 인재라고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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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김일호(서울 강서병) 국민의힘 후보가 12일 의사이면서 프로그래머와 기업가로도 성공한 안철수 선대위원장과 함께 관내 학부모와 청년을 대상으로 한 ‘행복찾기’에 나섰다.
주로 아이를 키우면서 맞닥뜨리는 문제와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주제로 다루면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이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강서토박이로 살아오고 있는데 아이 문제에 있어 통학로 문제, 유해물질 우려, 공사 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백석초등학교 교문 및 주차장 시설 개설,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한 아이들 학습권 침해 및 안전보장 문제, △초등학교 통학로 확보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일호 후보는 “말씀하신 안타까운 사연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강서에서 두 아이를 키운 당사자로서 이번 총선을 통해 제시된 공약을 적극 실천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정부와 서울시가 강서발전을 위한 예산을 더 많이 지원하도록 쉼 없이 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안철수 선대위원장은 과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비대위원으로 활동한 김 후보와 함께 했던 인연을 소개하면서 “당시 (인수위 비대위원) 실력을 보면 ‘강서에서 제일 일 잘할 인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공직자는 봉사정신, 전문성, 도덕성이 중요하다”며 “김 후보가 이 모두를 갖춘 사람이라는 것을 보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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