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동 주민총회, 마을의 기억에서 자치의 미래까지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9-02 2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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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사진으로 주민 소통하고 2027년 자치사업 의제 투표… 생활 속 주민자치 강화


 

▲ 금정동 주민총회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 금정동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마을 기억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민자치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정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8일 금정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 금정동 주민총회’를 열고 2027년 주민자치사업 후보 의제 3건에 대한 주민 설명과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는 주민들이 과거 금정동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금정동 추억 사진 전시전’도 함께 마련됐다. 회의 중심의 기존 총회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지역의 변화를 돌아보고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상정된 의제는 ▲주민의 기억으로 다시 쓰는 금정마을, 마을아카이빙 ▲건강과 행복을 잇는 희망러브플러스 ▲금정마을 줍깅챌린지 ‘한걸음 줍깅, 두걸음 꽃길’ 등 3개다.

 

주민자치회는 투표 결과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앞서 2025년 주민자치회 활동과 감사 결과도 공유하며 그동안의 자치활동을 주민들과 점검했다.

 

금정동 주민자치 활동은 주민총회뿐 아니라 주민자치센터 운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센터에는 대회의실과 강의실, 창작실, 헬스장, 금정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요가와 줌바댄스,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우쿨렐레, 풍물놀이 등 주민 대상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지역순찰과 생활공구 대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전시된 사진을 관람하고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을 격려했다.

 

김용철 금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마을의 지난 모습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업을 함께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민자치회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옛 사진을 통해 금정동의 변화와 주민들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의견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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