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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장은 이날 자유통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탄핵 무효 기자회견’에서 “선관위 비밀번호 12345야말로 선관위가 외부 세력과 연계 돼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작년 국정원의 선관위 보안 평가에서도 나타났듯 국정원은 북한과 중국의 지속적인 선관위 해킹을 인지했다”며 “계엄령 당시 선관위에 군 병력을 대거 투입한 이유”라고 밝혔다.
특히 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도 “북한식 공산사회주의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질서 하에서의 통일만 명령하고 있다”며 “주한미군 철수를 주장하며 연방제 통일을 정강정책에까지 적시한 건 대한민국 헌법상으로도 위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렇게 헌법과 야당, 검찰까지 무너진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언론은 결혼 전 김 여사 관련 사건으로 국정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있다”며 “이제는 헌법 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민저항권과 시민혁명을 통해서만 현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화문 시민혁명은 지속성과 확장성으로 정권 교체의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며 “지난 토요일 광화문에 대거 모인 시민들의 민의를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군통수권을 되찾는 시민혁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결기를 드러냈다.
한편 대국본은 매주 토요일 광화문국민혁명대회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정치 탄핵을 막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한 주 동안은 특별히 매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와 서울중앙지검 및 광화문일대에서 탄핵 무효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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