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 한마음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3 09: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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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2일 성금 전달,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결실 이어
▲ 재궁동 한마음 축제 수익금 130만원 불우이웃돕기에 기부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송윤근 기자] 경기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찬)는 지난 11월 12일, 재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0월 24일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재궁동 한마음 축제’를 통해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 130만원 전액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 위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축제 당시 운영한 먹거리 장터와 체험 부스 등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주민들이 함께 즐긴 축제가 나눔의 결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민자치회는 이날 전달식을 통해 모금액 전액을 재궁동(동장 복유선)을 통해 군포시에 기탁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군포시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가구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김병찬 주민자치회장은 “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다가오는 추운 계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다양한 지역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병찬 주민자치회장과 복유선 재궁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재궁동은 이번 기탁을 통해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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