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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안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 진행 모습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재정비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9년 수립된 기존 전략계획의 실효성을 재검토하고 시의 인구 및 산업 구조 변화, 관련 상위계획 개정 사항 등을 반영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재정비(안)에는 ▲쇠퇴지역 분석을 통한 공간 특성별 유형화 ▲도시재생 기본구상 ▲기존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의 조정 및 신규 지정 ▲활성화지역별 사업 구상(안) ▲실행력 확보를 위한 추진체계 정비 등이 포함됐다.
공청회에는 시민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및 전문가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계획 수립의 배경과 주요 내용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과 연계를 고려한 도시재생 추진방안, 안산시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도시재생 모델 개발, 사업 종료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 등 전략계획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후 관계 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전략계획 재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홍석효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의견이 모아진 만큼,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재정비(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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