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주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31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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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아키클래식과 함께하는 숙박 아웃도어 상품 운영

 ‘2025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 홍보 이미지
[문찬식 기자] ‘2025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체험 프로그램이 8월 2일부터 3일까지 옹진군 덕적군도 굴업도에서 운영된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인천 섬 고유의 자연 자원을 MZ세대 관광객에게 알리고 섬 관광에 대한 관심과 유입을 확대하고자 마련된다. 

 

인천시와 공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아웃도어 여행 트렌드에 맞춰 백패킹과 트레킹 등 체험형 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한국의 갈라파고스’로 불리는 생태 명소 굴업도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코끼리바위·개머리언덕·연평산 트레킹을 통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백패킹의 성지로 알려진 굴업도의 특성을 살려, 숙박은 텐트를 이용한 백패킹 또는 펜션 중에서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식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아키클래식’이 협찬사로 참여해 참가자 전원에게 정가 9만원 상당의 컴포트화‘범퍼’를 증정, 프로그램의 실용성과 만족도를 더할 예정이다.

 

김태후 섬해양관광팀장은“2030 세대는 자연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천 섬에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적인 시도”라고 말했다. 

 

상품은 인천시민 대상 백패킹 기준 참가비는 13만9천원으로 왕복 선박,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인천 섬 포털’홈페이지 또는‘산봉우리 여행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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