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인천교통공사 ‘휴(休) 스테이션’ 서비스 개시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지상 역사는 계절에 따른 기온 변화에 노출돼 무더위나 한파 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휴(休) 스테이션’ 조성 사업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대기실 내부는 사계절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을 갖췄으며 인원 감지 센서와 타이머 조명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신경을 썼다.
또 출입문은 자동문으로 설치해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와 투척용 소화기를 갖춰 안전성도 강화했고 유·무선 충전기와 선반을 비치했다.
이를 통해 ‘휴(休) 스테이션’은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스마트 배려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26년까지 3개소를 추가 설치해 모든 지상 역사에 ‘휴(休) 스테이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휴(休) 스테이션’ 조성으로 고객들이 인천지하철을 보다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