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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상록구 이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풍수해 등 재난 발생 시 비상 대피가 가장 취약한 독거노인 등 반지하 거주자를 대상으로 자체 재난대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산시 |
이번 훈련은 관내에 지정된 대피소 3곳(이동행정복지센터, 구룡체육관, 매화초등학교)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해 대피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자택에서 대피소까지 이동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 16명과 대피 도우미 8명이 각 대피 구역별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실제 인명 구호 대피 훈련뿐만 아니라, 이동식 물막이판과 워터댐 설치를 통한 수해 방어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안산시 상록구 이동 관내의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 대비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옥란 이동장은 “평상시 시민과 재난담당자의 꾸준한 대피 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훈련에 대피 도우미로 적극 나서 주신 관내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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