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창의성 등 높은 군민 아이디어 7건 채택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4 08: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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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상반기 제안심사위원회 개최…재심사 등 제안제도 개선사항도 결정
▲ 윤재광 영암군부군수가 지난 21일 군청 낭산실에서 영암군 제안심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 지난 21일 군청에서 ‘2025년 상반기 제안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높은 제안 7건을 채택했다.


채택된 제안에는 '영암군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스티커 설치', '홈페이지 장애인 화장실 정보 표기', '다문화가정 포털 홍보 강화' 등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들이 포함됐다.


7명의 제안심사위원이 참석한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접수된 총 108건의 국민 제안 중 1차 실무 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심사했다.


여기서 채택 제안 된 7건은 등급을 결정하고, 불 채택 제안 중 재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재 심사 대상에 올렸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안 제도 개선 사항도 반영돼, 1차 실무 심사 불 채택된 제안도 올해부터 위원 과반이 동의하면 부서에서 재 심사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3건의 재 심사도 결정했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열리던 위원회도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각각 1회 씩 개최해 평가 및 정책 반영 주기를 단축하고 제안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예산실장은 “영암군민의 아이디어가 영암군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제도를 이용해주길 바란다. 창의적인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더 나은 영암군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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