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와동, 건강동아리 ‘마실나온사람들’ 걷기 프로그램 운영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6-09 0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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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우리동네 마을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건강동아리 마실나온 사람들이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단원구 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우리동네 마을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건강동아리 ‘마실나온 사람들’이 걷기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마실나온 사람들’은 걷기 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지역 주민인 마을 활동가의 주도로 운영되며, 독거가구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중심 건강동아리다. 동아리명은 ‘이웃과 함께 마실 나가듯 가볍고 즐겁게 걷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걷기 프로그램은 주 2회 와동 체육공원 등 관내 공원에서 하루 30분 이상 걷기와 스트레칭 등의 신체활동을 실시해 건강 증진은 물론 고독감 및 우울감 예방, 정서적 지지 형성과 이웃 간 사회적 연결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마을건강사업’은 주민생활권에 가장 밀접한 동 단위에서 지역의 건강문제를 주민들이 함께 발굴하고, 마을건강활동가, 건강동아리, 마을건강지킴이 등의 활동을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건강 형평성을 실현하고 건강수명의 연장을 도모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이수애자 와동장은 “이웃과 함께 걷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 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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