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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와 시청자미디어재단간 업무협약식(MOU) 행사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대두되고 있는 복합적 갈등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대는 ‘다양한 갈등 극복을 위한 포용 사회 구축’ 분야의 주관대학으로 서강대(수도권), 대구대, 상지대(대경강원권), 국립부경대(동남권) 등 4개 대학과 함께 전국 단위의 대학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센터는 HUSS 사업의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포용 사회 분야의 교육과정 공동 개발, 비교과 프로그램 및 캡스톤 디자인 운영 등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대학교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유한 최첨단 미디어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제작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실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포용 사회 구축’을 주제로 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이수하며 다문화 수용성과 디지털 소통 역량, 포용적 정책 기획 및 실행 능력, 지역 커뮤니티 기반 갈등 해결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글로컬 사회를 선도할 인문 사회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우석 인천대 HUSS 포용사회사업단장은 “포용 사회라는 주제는 단일 학문만으로 접근하기 어렵고 다양한 삶의 층위와 문화를 아우르는 다학제적 접근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은 인문사회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접목해 실천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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