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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윤세리 사단법인 온율 이사장(왼쪽)과 김진우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하나은행이 법률 전문 공익법인과 손잡고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과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온율과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 및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온율은 법무법인 율촌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성년후견, 시니어 지원, 공익법률지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과 고령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신탁과 성년후견 제도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사후 자산을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구조의 유언대용신탁 상품 개발이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해 장애인 가족에게 위탁 자산이 지급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장애인 포용사회와 치매안심사회 구현을 목표로 성년후견과 신탁 제도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정기 세미나 개최와 공동 연구도 추진한다.
인지취약자 지원 신탁은 장애인과 치매 고령자 등의 재산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복잡한 절차와 낮은 활용도로 활성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자산관리 신탁과 성년후견 제도의 활용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받고 후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산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금융권 최초로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를 신설했으며, ‘치매안심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치매 단계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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