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노인의 날 맞아 '행복한 노년, 서초애(愛)산다'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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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노년, 서초애 산다’ 행사에서 전성수 구청장(왼쪽)이 노인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소통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 ‘행복한 노년, 서초애(愛’) 산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노인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노인 표창 ▲노인 축하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노인들의 퓨전난타공연과 재즈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작 영상을 상영한 후 9명의 모범 노인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서는 노인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나라사랑댄스,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으며, 인기 트롯가수 신인선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노인 작품전시회가 지난 9월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서초문화예술회관 나비홀에서 열렸다. 그림·서예·사진·공예품 등 총 44점의 작품이 전시돼 노인들의 예술적 열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이듦이 즐거운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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