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투표, 국힘 35%> 민주 33%> 신당 8%> 미래 4%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10 총선을 69일 앞둔 1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당 외에 제3지대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여론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세계일보 의뢰로 지난 1월 29~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지지 정당 없다 17%로 각각 집계됐다.
'어느 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 32%, 민주당 35%, 제3지대 2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비례대표 선호도는 국민의힘 35%, 민주당 33%, 개혁신당 8%, 개혁미래당 4%, 기본소득당 4%, 정의당 3%로 각각 나타났다.
차기 대선 주자 조사에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이 모두 3% 지지율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1%, 부정평가는 64%였다.
국민의힘 총선전략인 운동권 심판론에 대해서는 ‘동의한다’와 ‘동의하지 않는다’가 45% 지지율로 동률을 이뤘다.
일대일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100% 무선전화 면접 인터뷰를 했다. 응답률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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