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AI·SW 창의 융합캠프 성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6 1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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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에버랜드·한국잡월드서 SW와 AI를 융합한 다양한 진로 체험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SW·AI 창의 융합 캠프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가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놀이공원의 과학’을 주제로  SW·AI 창의 융합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영재 키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국립과천과학관, 에버랜드 그리고 한국잡월드 등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기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놀이공원의 과학’이라는 흥미로운 테마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과 진로 탐색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인공지능, 로봇, 천문우주 등 최신 과학기술 전시 관람과 미션 수행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놀이를 통해 과학을 배우고 현실적 진로 정보를 접함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력, 컴퓨팅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협업 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또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큰 의미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놀이공원을 와 봤는데 단순히 재미있는 공간이 아니라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AI 체험도 해보고 내 꿈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연구소 한기순 소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과학 체험을 넘어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영재 키움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 형평성과 미래 역량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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