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로지, 살람서울 페스티벌서 비건 뷰티로 서울-아랍 문화 소통 주도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9-18 09: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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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아랍 문화축제에서 앤서로지, 비건 화장품 체험 부스로 주목
현장 시민·관광객 호응 속 중동 시장 확대 가능성 확인… "비건 뷰티 수요 맞춘 해외 진출 지속할 것"
 
비건·할랄 인증 화장품 브랜드 앤서로지(Ansology)가 지난 9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살람서울 페스티벌(Salam Seoul Festival)'에 참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이슬람 문화와 함께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외교부가 후원한 행사로, 'A MOMENT TO SHINE(자신을 드러내고 주목받는 찬란하게 빛날 순간)'을 주제로 열렸다.
 

앤서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대표 비건 스킨케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했다. 체험존에서는 '비건 콜라겐 슈퍼 바운시 세럼', '홀리바질 캄다운 드레싱 토너패드', '올리오 BHA 포어멜팅 클렌징밤'을 중심으로 제품 시연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비건 콜라겐 슈퍼 바운시 세럼'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고기능성 콜라겐 세럼으로, 피부에 탄력과 윤기를 부여한다. '홀리바질 캄다운 드레싱 토너패드'는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천연 허브 성분을 담아,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데일리 케어 제품으로 호응을 얻었다. 
 

올리오 BHA 포어멜팅 클렌징밤'은 피부 자극 없이 모공 속 피지를 녹여내는 순한 클렌징 제품으로, 특히 이슬람 문화권에서 중시하는 '청결' 개념과 부합해 아랍계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윤리적 소비 가치와 지속가능한 뷰티 철학은 부스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앤서로지 관계자는 "살람서울 페스티벌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아랍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의 비건 뷰티 제품과 철학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행사와 플랫폼을 통해 중동·이슬람 시장의 뷰티 수요에 부응하고, 글로벌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비건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앤서로지는 오는 9월 30일(화)부터 10월 3일(금)까지 열리는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 2025(Cosmobeauté Malaysia 2025)'와 11월 20일(목)부터 22일(토)까지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말레이시아 2025(K-Beauty Expo Malaysia 2025)'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두 박람회를 통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세한 정보는 앤서로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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