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란위그, 유방암 환우 위한 '100% 인모 맞춤 항암가발' 기부 활동 지속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0 10:00:0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압구정 맞춤가발 전문업체 모모란위그가 항암 치료 중인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인모 가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모모란위그에 따르면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는 환자들의 자존감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방암 환우들의 경우 외모 변화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상당하다. 이에 회사는 환우들의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맞춤형 항암가발 제작 및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모모란위그의 항암가발은 100% 인모를 사용하며,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특히 초박막 스킨, 브이낫팅 및 언더낓팅 기법, 두피 열감을 줄인 나노 기술 등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구현했다. 펌과 염색도 가능해 환자 개개인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다. 

 

회사는 항암 치료 중인 고객이 진단서를 제출할 경우 제작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우를 위한 방문 서비스도 제공하며, 긴급한 경우 제작 일정을 조정해 우선 대응하고 있다.

모모란위그 관계자는 "항암 환우분들께 단순한 가발이 아닌 위로와 용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우분들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모란위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로175길 17 5층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 후 방문 가능하다.

 

한편 10년차 헤어디자이너가 1:1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모모란위그는 압구정에 프라이빗 시술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OBS '어서옵쇼' 등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