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 월출산 담은 대형 실감 미디어아트 ‘상영 시작’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1-06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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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화폭에 담기다’ 미디어월 영상 1월 신년 전격 공개 중
AI 기술과 지역 예술의 만남… 관람객들 "월출산의 숭고함, 빛으로 생생히 느껴져"
 
깊어가는 가을,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 로비가 월출산의 비경을 담은 빛의 캔버스로 변신했다. 영암군은 지난 4월 선정된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결실로 탄생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월출산, 화폭에 담기다’가 1월 현재 성황리에 상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미디어아트 영상은 (주)엔토닉크리에이티브와의 협력을 통해 제작되었다. 류재웅, 박성우, 송필용, 이상호 등 지역 작가 7인이 그려낸 월출산의 회화 작품을 AI(인공지능) 기술과 모션 그래픽으로 재해석해, 4분 분량의 몰입감 넘치는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미술관은 지난 10월까지 본관 로비에 고화질 대형 LED 미디어월 설치를 완료했으며, 겨울 시즌인 11월부터 현재 1월까지 본격적인 상영 중이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면적인 그림 속에 멈춰있던 월출산의 구름과 산세가 거대한 화면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을 넘어, 지역 문화 자산인 월출산을 최신 디지털 기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미술관 측은 현재 상영 중인 콘텐츠 외에도 ▲AI 활용 월출산 미디어아트 ▲명화 속 월출산 ▲관람객 반응형 키오스크 콘텐츠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중이다.

영암군립 하정웅미술관은 “1월 신년 겨울철을 맞아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월출산의 숭고한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해 새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미디어월 영상은 하정웅미술관 운영 시간 내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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