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기후변화 대응 감염병 예방 캠페인 실시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01 1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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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상록수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1일 상록수역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적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집중호우 등의 발생으로 모기·진드기 등 매개체 감염병과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상록수보건소는 4호선 상록수역을 이용해 출근하는 시민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에서의 예방 수칙 준수를 독려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자주하기 ▲끓인 물 또는 생수, 익힌 음식 섭취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하기 ▲모기·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등의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폭염은 탈수와 면역력 저하, 열사병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고 감염병 매개체들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든다”며 “일상 속 예방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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