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사회공헌 실천… 기부 활동으로 나눔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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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미족발 본사 직원들이 24년 종무식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완미족발 제공) |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완미족발(대표 장형희)이 외식업계에서는 드물게 주 4.5일제를 도입해 정착시키며, 유연근무제의 실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완미족발은 2023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출근제를 시행해왔으며, 피로도가 높은 주중 중간 시점에 출근 시간을 늦추는 방식으로 직원의 휴식권과 리듬 회복을 고려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왔다. 단축 근무제 시행 이후에도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완미족발은 자율성과 책임을 강조한 수평적 조직문화를 운영 중이며, 20~30대 청년층이 조직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세대가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내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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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과 안규호, 장형희 (주)파로홀딩스(완미족발)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미족발) |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년 완미족발은 경기도 수원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단순한 기획을 넘어서 실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수원시 소재 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족발과 반찬 250인분을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문화 기반의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완미족발은 ‘족발 오마카세’와 18첩 반상 콘셉트를 바탕으로 전국 약 17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본사 차원의 유연근무제 정착과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외식업계의 지속 가능성 있는 운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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