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H사업비 4억 확보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0 10: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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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ㆍ취약계층 의료 지원

[시민일보 = 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주관하는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병원, 경기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내ㆍ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풍도 등 섬 지역과 전국 최초 복합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ㆍ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 벽지 지역 원격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내ㆍ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ㆍ외국인 의료통역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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