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유민이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공개된 영상을 통해 플렉스티비에서 BJ로 활동하면서 팬들과 소통 중인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플렉스티비 소속 BJ 유민(본명 나유민)은 지난 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나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30세이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BJ로 전향한 그녀의 근황이 공개됐다.

유민은 멜로디데이 활동하던 당시에 대해 “꽃다운 나이 19살에 연습생을 시작했던 가수 일을 끝까지 활동하지 못하고 해체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또 생각해보면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BJ 활동에 대해 그녀는 “멜로디데이 활동이 끝나고 2년간의 공백기 이후 BJ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아직도 너무 좋아하는 춤과 노래를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 끝에 선택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BJ로서 “재밌게 즐기면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유민은 대부분 음방과 소통 방송 위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BJ 활동 수입에 대해 유민은 "제가 멜로디데이 활동할 때는 수입 없이 빚만 몇 억씩 있었다. 회사와 관계가 나쁜 건 전혀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지금 억 소리 나게 많이 버는 편은 아닌데, 제 또래 친구들보다는 조금 많이 번다"며 "솔로 음원도 계속해서 작업해서 하고 있다. 재미있다. BJ 유민으로 활동하고 있으니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멜로디데이 출신 BJ 유민이 속해 있는 플렉스티비는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탑 BJ들이 양질의 방송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인터넷 개인방송 전문 잡지 ‘플렉스티비(FLEX TV)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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