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투표, 국힘 43% > 민주 30.3%> 신당 9.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10 총선을 52일 앞두고 국민의힘이 지역구는 물론 비례선거 투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CBS 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양일 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4.3%, 더불어민주당 37.2%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개혁신당 6.6%, 녹색정의당 1.2% 순이었다. (기타정당 2.4%, 지지정당 없음 7.6%, 모름 0.7%)
중도층 지지율은 국민의힘 38.6%, 민주당 37.7%, 개혁신당 10.9%로 나타났다.
'지역구 투표'와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44.3%, 민주당 35.9%, 개혁신당 7.5%, 녹색정의당 2.1% 순이었다. (기타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6.4%, 잘 모름 1.6%).
특히 비례대표 투표에선 국민의힘 43.0%, 민주당 30.3%, 개혁신당 9.9%, 녹색정의당 3.6% 순이었다. (기타 정당 5.9%, 지지 정당없음 5.5%, 잘 모름 1.7%).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잘함 53% 못함 40.7%)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잘함 38%, 못함 56.6%) 지지율 경쟁에서도 한 위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4·10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6.3%, "윤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 등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45.9%였고 "모른다"는 7.8%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선 '부적절' 63.1%, '적절' 29.9%, '모름' 7.0% 순이었고 '중도'층에서도 '부적절' 65.0%, '적절' 29.8%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86세대 용퇴론'에 대해선 '물러나야' 53.7%, '물러나지 말아야' 26.3%, "모름" 20.0%로 조사됐고 중도층에도 '물러나야' 56.8%, '물러나지 말아야' 27.2%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긍정' 44.7%, '부정' 51.0%였다.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 6.6%다.
자세한 사안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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