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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군 공직자, 물놀이장을 방문한 피서객 대상 감염병 예방 캠페인 자료사진 / 강진군 제공 |
이번 캠페인은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온열질환, 모기매개 감염병 등 고온다습한 장마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질환들의 예방법을 알렸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병원성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 등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 감염 증상을 일으킨다. 특히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장병원성대장균에 의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기본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온열질환 또한 기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낮 시간대에 외부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린 경우 커피, 탄산음료 등을 피하고 염분과 미네랄을 함께 보충해 줘야 한다.
모기매개 감염병은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부위에는 모기기피제를 3시간 간격으로 직접 분사 또는 도포한다. 야외 활동 후 샤워를 하는 등 개인 예방수칙과 함께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과 폭우로 인해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음식물 보관과 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며 "강진군은 하절기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강화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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