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복권' 김경수, 대선 후보 선호도 5.4%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15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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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 이재명-한동훈, 각각 9.4% 9.7% 하락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광복절 복권'으로 차기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 김경수 전 전남지사가 5%대 지지율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공개됐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12~13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28.5%)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19.8%)는 각각 1, 2위를 차지했지만 직전 조사에 비해 각각 9.4%p, 9.7%p 지지율이 하락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8.7%, 오세훈 서울시장 7.4%, 홍준표 대구시장 6.2%, 김경수 전 전남지사 5.4%, 김동연 경기도지사 4.9%,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3.3% 순이었다.


'인물 없다' 7.1%, '기타ㆍ잘 모름' 8.7%).


권역별로는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이재명(21.7%), 한동훈 (20.7%), 홍준표(8.9%), 김경수(8.1%), 오세훈(7.4%), 조국(7.0%), 안철수(5.0% ), 김동연(3.9%) ▲대구ㆍ경북에서는 한동훈(26.5%), 이재명(13.9%), 오세훈(12.6%), 조국(8.8%), 홍준표(7.2%), 김동연(4.3%), 김경수(3.8%), 안철수 (1.9%) ▲인천ㆍ경기에선 이재명(34.6%), 한동훈(19.3%), 조국(6.9%), 김동연(6.7%), 오세훈(6.3%), 김경수(5.7%), 홍준표(4.2%), 안철수(1.8%) ▲광주ㆍ전남북에선 이재명(34.2%), 한동훈(17.3%), 조국(16.1%), 안철수(8.3%), 김경수(5.9%), 홍준표(3.6%), 김동연(3.1%), 오세훈(1.1%) ▲서울에선 이재명(30.3%), 한동훈(20.1%), 오세훈(10.0%), 조국(8.4%), 홍준표(5.7%), 김동연(4.8%), 김경수(3.6%), 안철수(1.7%) ▲대전ㆍ세종ㆍ충남북에서는 이재명(26.3%), 한동훈(19.4%), 조국(12.0%), 홍준표(7.7%), 오세훈(6.7%), 김동연(4.6%), 김경수(4.1%), 안철수(3.9%) ▲강원ㆍ제주에선 이재명(24.4%), 홍준표(12.9%), 한동훈(10.2%), 오세훈 (8.9%), 안철수(7.1%), 김경수(7.0%), 조국(4.5%), 김동연(1.7%)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 62.4%가 이 전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층 43.8%가 한 대표를 각각 선택했다.


특히 민주당 탈당 인사들로 구성된 '새로운미래' 지지층 31.4%는 김경수 전 지사를 '차기 대선 후보로 더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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