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원 강진군수(왼 쪽부터 세 번째)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강진 푸소 협동조합 이은옥 이사장 및 권역별 회장들로부터 장학금을 기탁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은옥 이사장 및 조합원들은 지난 27일 3백만 원의 소중한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강진원)에 기탁 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은옥 강진푸소협동조합 이사장, 김옥환 사무국장, 그리고 '영랑·다산·하멜 권역'의 각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2년에 설립된 강진푸소협동조합은 농촌체험 ‘푸소(Feeling-Up, Stress-Off)’의 운영 주체로, 강진에만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강진에서 일주일 살기, 외국인 푸소체험, 학생 푸소체험, 공무원 푸소체험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기탁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으며 누적 기탁금은 총 6백만 원이다.
이은옥 이사장은 “푸소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 깊은 기부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강진군수)은 “푸소 협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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