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 성료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11 10: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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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도시농업전문가 첫 배출·도시와 생태 잇는 실천가 양성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찬식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2025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식이 9일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개최됐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도시농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 도시농업 전문가의 확대와 역량 강화에 기여 하고자 2025년부터 시작된 전문 교육과정이다. 

 

수료식에 참여한 수강생은 “처음에는 단순히 주말농장처럼 작물을 재배하는 활동이라 생각했지만,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이 공동체 회복과 환경문제 해결의 중요한 실천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료생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씨앗을 심고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면서 도시농업이 곧 나와 내 이웃을 돌보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말하며 “삶의 전환점이 된 교육”이라고 덧붙였다. 

 

인천대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환경, 자치, 공동체를 잇는 평생학습의 중요한 축”이라며 “도시농업전문가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9월부터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을 개설해 후속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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