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주째 진행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국민의힘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특히 전날에는 지난주 처음으로 40%대를 돌파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로 이목을 모았던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서 46%로 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1월 2주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전주 대비 3.0%p 하락한 42.2%로 4주 연속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조사에서 6.4%p 상승한 40.8%로 4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조국혁신당 4.8%, 개혁신당 2.4%, 진보당 1.2%, 기타 정당 2.1%였다.(무당층 6.6%)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론’이 직전 조사 대비 5.6%p 하락한 52.9%,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론’은 6.4%p 올라간 41.2%로 각각 집계됐다.(잘 모른다 5.9%)

이 조사는 무선(97%)ㆍ유선(3%)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또한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10~1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윤 대통령 지지율 조사에서는 ‘지지한다' 46%, ’지지하지 않는다‘ 53%로 각각 나타났다.

ㆍ경기 45%, 대전ㆍ세종ㆍ충청 52%, 광주ㆍ전라 34%, 대구ㆍ경북 51%, 부산ㆍ울산ㆍ경남 51%, 강원ㆍ제주 45%, 부정평가는 서울 54%, 인천ㆍ경기 55%, 대전ㆍ세종ㆍ충청 44%, 광주ㆍ전라 65%, 대구ㆍ경북 47%, 부산ㆍ울산ㆍ경남 49%, 강원ㆍ제주 5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35%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 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각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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