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9세 청년, 국힘 42.5%... 민주 39.7%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06 1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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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광주·전남북 48.6%…민주, 대구·경북 47.9%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10ㆍ20ㆍ30세대 청년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전통 텃밭에서 상대 당에 지지율이 밀리는 결과가 6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유권자 1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42.5%, 민주당 39.7%로 각각 나타났다. 이어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1.5% 순이었다.(지지 정당 없음 7.6%).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 텃밭인 광주ㆍ전남북(48.6%)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대전ㆍ세종ㆍ충남북(46.2%) ▲부산ㆍ울산ㆍ경남(46.0%) ▲서울(41.5%) ▲인천ㆍ경기(41.1%) ▲강원ㆍ제주(37.8%) ▲대구ㆍ경북(36.1%)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 안방 격인 대구ㆍ경북(47.9%)에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인천ㆍ경기(42.2%) ▲서울(42.1%) ▲강원ㆍ제주(41.5%) ▲부산ㆍ울산ㆍ경남(34.8%) ▲대전ㆍ세종ㆍ충남북(33.1%) ▲광주ㆍ전남북(31.1%) 순이었다.


연령별 지지율은 20대의 경우 민주당 39.2% ,국민의힘 43.3%, 30대에서는 민주당 40.3%, 국민의힘 41.6%로 각각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31.7%, 국민의힘 51.2%로,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2.9%로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선 100% 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지난 2024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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