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쌀 통합RPC' 첫삽··· 年 3만톤 처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3-29 11: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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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230억 투입해 조성... 8개 농협 공동 참여
고품질 쌀 가공ㆍ유통 원스톱 체제 전환 구축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고품질 쌀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RPC 착공에 들어가며 쌀 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최근 군서면 성양리 일원에서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착공식을 개최하고, 쌀 가공·유통 기반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벼 가공시설 현대화와 건조·저장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연간 3만톤 처리 규모의 통합RPC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내 8개 농협이 공동 참여하는 통합RPC 방식으로 추진돼 분산됐던 유통 구조를 하나로 묶고, 영암 쌀의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그동안 생산 중심에 머물렀던 쌀 산업 구조를 가공과 유통, 브랜드 중심으로 전환하고, 지역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완공시 영암에서 생산된 쌀의 절반 이상을 직접 가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돼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통합RPC를 중심으로 쌀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추진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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