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수평생학습도시 선정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1-05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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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성과 등 재지정 심사 통과
평생학습박람회서 장관 표창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교육부에서 주최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하고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교육부는 평생교육법 15조에 의거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고 만 4년이 경과하면 그동안의 사업 운영 성과를 평가해 재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55개 도시에 대해 재지정 심사가 진행됐다.

올해 심사를 받은 강남구는 평생학습도시 타이틀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우수 5개 도시(서울 강남구, 서대문구, 부산 금정구, 연제구, 인천 연수구)에도 선정돼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심사는 2020년~2022년 3년간 평생학습도시 사업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분야 20개의 세부지표에 대해 정성·정량 평가 50%로 진행됐다. 강남구는 전담부서 인력의 50% 이상이 평생교육사 자격을 소지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사회적 가치증진을 위한 기업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재지정 유효기간인 2028년까지 우수평생학습도시로서 더욱 도약할 계획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지정된 후 이번에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누구나 학습자가 될 수 있고, 그 학습의 성과를 이웃과 나눌 수 있는 평생학습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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