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강진만생태공원 큰고니폐사체 AI 발견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20 1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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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총력
유미자 부군수, 통제초소 일제 점검 실시

▲ 유미자 강진부군수 AI 도암 통제초소 방문, 근무자 위로 격려 / 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10일 강진만생태공원에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AI가 발견돼 해당 데크길을 폐쇄하고, 15일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이후에는 생태공원 모든 데크길 페쇄 및 매일 소독차를 이용해 강진만 생태공원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외부 확산 차단방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위해 관내 도암 석문리와 작천 갈동리에 각각 AI 통제 초소를 설치해 외부 차량 출입 등을 제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미자 강진군부군수는 지난 17일 이곳을 각각 방문해 차량출입 기록부, 차량 소독, 운전자 소독 방법, 차량 내부 소독 등에 대한 근무자의 행동요령 숙지 여부를 확인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통제초소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는 최일선에서 농가의 재산을 지키는 지킴이”라며 “규칙을 준수해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군은 폐사체 발견지점을 중심으로 10km 방역대를 설정하고, 26개 가금농가에 대해 특별 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밀검사, 이동제한 및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매일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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