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국문화가치대상’ 특별상 수상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3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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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O체험 등 지역 특색 활용한 문화정책 높이 평가 받아

▲ 김학동 강진군문화관광실장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네 번째 맞이하는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前 문체부 장관)가 주관하며, 지자체의 문화정책과 관련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대상을 선정한다.


예비심사와 조직역량, 사업성격, 사업성과 등 3개 항목 10개 평가지표에 대해 2차 본 심사를 거쳐 올해는 강진군을 포함, 최종 30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강진군은 농가 체험 및 체류형 관광을 중점으로 한 푸소(FU-SO) 체험, 500여 년간 청자문화를 꽃피운 청자 축제 등 강진 지역 특색을 활용한 문화관광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우리 군은 고유한 문화자원과 스토리가 풍부한 축복받은 땅”이라며, “우리만의 특색있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써 타 지자체 혁신 모델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4차산업 혁명과 접목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에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방법을 찾고자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음악도시 조성, ‘A로의 초대, Again 강진’으로 다시 한 번 관광의 붐을 일으켜, 일자리와 인구 증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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