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영광실내수영장 격일제 운영 전환

장수영 기자 / js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8 11: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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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장수영 기자] 전남 영광군이 극심한 가뭄으로 물 부족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어 오는 2023년 1월1일부터 가뭄 해제시까지 영광실내수영장을 격일제(화ㆍ목ㆍ토ㆍ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우리 군 상수도 수원지와 농업용수 공급 등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영광실내수영장을 격일제 운영해 사전에 물 절약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또한 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지난 11월21일부터 스포티움내 수영장 샤워실 및 화장실에 사용하는 상수도를 종합운동장 관수용 지하수로 대체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절수형 변기·샤워기 설치, 물 절약 홍보 등 가뭄 극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종만 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심각한 가뭄으로 군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며 “공직자와 관공서부터 솔선수범하며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고 군민들도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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