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막숯불닭갈비, 6.26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후원 행사 개최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1 1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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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가맹점을 확대 중인 부막숯불닭갈비가 올해 두번째로 참전용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막숯불닭갈비는 지난 6월 18일, 부산대점에서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용사 5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대표 메뉴인 철판 닭갈비가 점심 식사로 제공되었으며, 참전의 헌신을 기리는 메시지가 함께 전달됐다. 행사에는 윤일형 금정구청장이 함께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자리를 빛냈다.

부막숯불닭갈비 부산대점 노형우 점주는 “어르신들 덕에 대한민국이 존재하고, 우리 세대가 굶주림 없이 선진국으로 살아가고 있다.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부막숯불닭갈비 본사 역시 이번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식자재 전량을 지원하고 현장 운영을 적극 후원했다. 신현승 대표이사는 “우리는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한 끼의 식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외식 기업의 본보기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부막숯불닭갈비는 2025년 신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참전용사 후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후원행사다. 브랜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행사를 전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부막숯불닭갈비는 합리적인 가격의 숯불 메뉴와 향토적인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지역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수원과 포항 등으로 가맹점을 확장하는 등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브랜드로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활발한 가맹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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