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 업체 설명회 개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7 11: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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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혁신 기반 강화
▲ 우승희 영암군수가 지난 15일 영암군청 3층 왕인실에서 2023년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참석한 농가 및 시공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주재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2023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사업 선정 농가를 대상으로 시공업체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14일 군청 왕인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사업 선정 농가 및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공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금년 사업 추진요령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을 통해 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시공업체 별로 자사 시공에 대한 설명과 홍보 시간을 통해 사업 대상 농가가 맞춤형 저온저장고를 설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눈에 띈다.


2023년 농산물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은 농산물 상품성 제고와 출하 시기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총 1,214백만 원의 사업비로 9.9㎡형 112동, 66㎡형 7동을 지원하며, 동당 단가는 소형의 경우 630만원, 중형의 경우 7천만 원으로 이 중 50%가 보조 지원된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묵묵히 이겨내고 맡은 바 영농에 최선을 다하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사업이 농정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농산물 유통에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은 저온저장고 사업을 통해 영암 농산물의 유통 혁신을 앞당기고, 나아가 농산물 유통에 대한 다양한 시책 도입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영암 농산물 브랜딩과 유통 마케팅의 보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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