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황금주) 빅데이터소프트웨어과가 최근 ‘방과후컴퓨터 및 코딩지도사’ 교육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총 20여 명의 경력단절여성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고, 방과후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OA 사무능력과 소프트웨어 기초 코딩 교육 역량을 함께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ITQ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등 OA 자격 기반의 사무자동화 실습 ▲아동코딩 교육의 기초 개념 이해 및 수업 설계 ▲스크래치, 엔트리 등 블록형 프로그래밍 실습 ▲교육자 마인드 및 수업 운영 방법론 등이다.

교육생들은 실무 중심의 수업을 통해 문서 작성, 데이터 정리, 발표 자료 제작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OA 기술을 익혔으며, 동시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코딩 교육을 어떻게 설계하고 지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도 받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들은 “막연했던 컴퓨터 활용이 가능해졌고, 특히 아이들에게 코딩을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 빅데이터소프트웨어과가 주관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 후 방과후학교 강사, 지역센터 코딩지도사 등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협건 학과장은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니라,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자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과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IT 재취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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