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의원 발의 ‘계양구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재활용 활성화 조례’ 본회의 통과

신지수 계양구의원 (사진=계양구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의회가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근거를 마련, 실효성 여부가 주목된다.

 

계양구의회는 신지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계양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이 1일에 열린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현수막 제작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여 환경보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현수막 제작·사용 시 친환경 소재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청장과 사업자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규정도 담겼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신지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서구의 현수막 폐기물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 및 권고함으로써 자원 순환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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