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조약돌-AXA손해보험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 단체사진. 사진=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지난 6월 12일, AXA손해보험과 함께 경기도 광명시 쪽방촌 일대에서 여름철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겨울에 집중되는 연탄 지원이지만, 여름철에도 연탄으로 온수나 취사를 해결해야 하는 취약가구들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마련됐다. 특히 장마와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더욱 심각한 건강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상황이다.

봉사에는 AXA손해보험 고객서비스본부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3,000장의 연탄을 6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좁고 경사가 심한 골목을 따라 연탄을 손수 나르며 구슬땀을 흘리는 동안,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안부를 살피는 말벗 활동도 함께 실천했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복지는 필요할 때, 가장 절실한 곳에 도달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여름 연탄 봉사는 에너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이고 상징적인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절형 복지로 나눔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사계절을 고려한 생활복지, 에너지 지원, 정서돌봄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운영 중이며, 지역 기반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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