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국민 10명 중 7명이 '내란'이라고, 국민의힘 지지층 63%는 '내란이 아니다'라고 각각 판단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공개됐다.
국민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지난 6, 7일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의 권한 제한을 시도한 반국가적 내란 행위’ 견해에 63%가 ‘매우 공감' , 8%가 ‘어느 정도 공감'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별로 공감하지 않는다’ 등은 24%로 나타났다.
내란 행위에 대한 평가는 지지 정당별로 입장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90%가 내란이라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 63%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자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87%에 달했다.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100% 무선전화 인터뷰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5.4%였다.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 가중(셀 가중)이 적용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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