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지난 13일 22개 시ㆍ군 소방서장 지휘관 회의를 열어 여름철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비상대응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전남소방은 태풍ㆍ호우 등 기상 특보 발령시 선제적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610곳과 지하차도 24곳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193개 구급대에 얼음조끼, 식염포도당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비치하고, 펌뷸런스를 예비출동대로 운영해 폭염대응 구급대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물놀이 등 수난사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 다발지역 37곳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구명환 등 수난구조장비 37종 6136점을 점검한다.
또한 119신고 폭주를 대비해 상황실 비상접수대를 기존 30대에서 50대로 증설하고, 유관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등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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