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 공모사업 선정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0 11: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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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대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전남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2023년부터 2년 간 국비 1억 2,000만 원을 포함, 총 2억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 맛과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가든 관광농원, 동해김치체험마을 및 관내 농촌민박 등 다양한 지역농촌체험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 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가족단위·캠핑·미식을 연결한 프리미엄 농촌관광 콘텐츠로 구성한다.

특히 해남군 출연기관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중간조직으로 운영주체가 되어 지역 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선정하고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 이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며 “해남군의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별 관광상품개발을 목표로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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