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Y마트, 지역 농특산품 판로 확보 '맞손'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23 11: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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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상생협약 체결 지속 가능한 농업유통 발전 찾아
농·특산품 유통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 투트랙 전략 가동

▲ 우승희 영암군수(왼 쪽)가 지난 22일 군청 낭산실에서 김성진 광주ㆍ전남 대형 유통기업인 Y-마트물류 회장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지난 22일, 광주ㆍ전남 대형 유통기업인 Y-마트물류(회장 김성진)와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한 상생협약을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 나병수 재광금정면 향우회장, 임채상 물류본부장 그리고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을 통한 동반성장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군에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판로를 개척하고 직거래를 확대해 대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안전하고 신선한 영암산 농·특산물 우선구매 확대 ▲ 지속 가능한 농업유통 발전 ▲ 고품질 우수 농산물 및 차별화된 특산물 생산을 위한 품질관리 ▲ 농산물 생산지도와 판로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 협약식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Y-마트물류와 함께 동반성장이라는 계기가 되고 지역 농·특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진 Y-마트물류 회장은 영암 금정면 출신으로 남다른 고향사랑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협약식이 끝난 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군민장학회 5백만 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 방역용으로 KF-94 마스크 5천매를 함께 기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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