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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고에는 국가공무원 5급ㆍ7급ㆍ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계획이 포함됐다.
5급 행정, 과학기술직의 선발 예정 인원은 총 305명이며,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총 43명이 예정됐다. 7급과 9급의 경우 각 654명, 4,749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응시원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제출만 가능하다. 국가공무원 5급, 7급,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기준 점수 이상의 영어능력시험 성적표를 제출해야 응시 자격을 준다. 제출할 수 있는 영어능력검정시험은 지텔프(G-TELP) 토플, 토익, 텝스 등이 있다.
이 중 지텔프(G-TELP) 시험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에 원서접수 일정이 포함된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영어능력검정시험의 추가 등록 기간이 오는 2월 26일~3월 1일로 예정됐다.
이에 따라 응시 5일 후 성적이 공개돼 빠른 성적 확인이 가능한 지텔프(G-TELP)로 자연스럽게 눈길이 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0문항, 90분의 시험으로 단기간에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응시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한동안 응시자 수가 늘어날 전망이다.
국가공무원 5급 행정, 과학기술직과 7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 응시할 때 지텔프(G-TELP) 레벨 2 시험의 65점 이상이면 응시 요건을 충족한다. 5급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자는 88점, 7급 외무 영사직은 77점 이상이면 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한국지텔프 관계자는 “현재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지원할 수 있는 지텔프(G-TELP) 정기시험 회차는 제522회~524회로 총 3회차가 남아있다. 아직 어학성적이 없는 응시자는 해당 기간을 통해 기준 점수 이상의 점수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국제공인 영어시험 지텔프(G-TELP)의 주관사 한국지텔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라이팅(G-TELP Writing)의 정기시험 시행 방법이 확대됐다.
새롭게 공개된 ‘G-TELP IBT at Home’ 서비스는 인터넷이 확보된 공간이면 언제 어디서든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AI 실시간 모니터링 부정행위 감지 기능을 탑재해 비대면 시험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시험의 신뢰도를 높인 점은 AI 교육평가 시장의 확장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TELP IBT at Home’ 서비스의 자세한 사항은 지텔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 도입된 국제공인 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ㆍ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의 채용과 국가전문자격의 영어 대체 시험, 대학의 졸업 인증시험과 신입생 반편성고사를 위한 하프 모의고사 등으로 널리 활용되며 구술 및 작문 분야 시험인 지텔프 스피킹(G-TELP Speaking)과 지텔프 라이팅(G-TELP Writing)은 국내 200여 개 기업, 기관의 채용 및 승진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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