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4년 노인실태조사 결과 공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25 11: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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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형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3일 "2024년 합천군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천군 노인실태조사는 노인의 의식 및 생활 현황을 파악하여 복지 서비스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018년 최초 시행 이후 3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관내 만 65세 이상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및 사회관계, 건강, 경제, 노후생활 등 62개 기본항목과 치매안심센터, 노인일자리사업 등 15개 합천군 특성항목에 대해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사 결과, 3년 전과 비교해 무학(無學) 비율이 감소하고 치매 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인지도가 상승한 반면, 경제적 이유로 취업(또는 재취업)을 희망하는 노인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률 기획예산담당관은 “조사 결과를 책자로 제작해 각 부서, 읍면, 유관 기관 및 단체에 배부할 예정”이라며 “이번 조사가 합천군 노인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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