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 출범식 개최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7 17:10: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재육성이 곧 합천의 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합천=이영수 기자]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윤철)은 14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윤철 이사장 겸 합천군수와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최인용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 임원,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임원 및 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재단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재단 설립은 2001년부터 지역 인재육성과 장학사업을 이어온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방재정법상 출연금 지원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안정적인 교육재원 확보와 지속 가능한 인재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재단법인 전환 사업의 결실이다.

 

출범식 직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는 해산 결의를 의결하고 25년간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재단 출범식에 참석하여 축하를 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해산 결의를 한 날임과 동시에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이 출범한 날이 되었다.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합천군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의 출연금으로 약 70여 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향후 100억 원의 향토인재육성기금 조성을 1차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지부장 도기문)에서 제1호 향토인재육성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재단의 첫 걸음을 응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출범사에서 “우리 재단은 학생 한명 한명이 자신의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합천의 내일을 밝히는 등불이 되겠다”고 밝히며, “합천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에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재)합천군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 ▲장학사업 ▲인재육성 및 교육여건 개선사업 ▲아동·청소년 활동 진흥사업 ▲남명학습관 운영의 4대 목적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