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년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8 1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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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까지 신청접수·업소 선정시 운영 지원 인센티브 지급
 
[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8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하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지역의 물가안정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업소 중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가 해당된다.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9월 중 현장 심사를 진행하며, 올해 개정된 행정안전부의 관리 지침에서 위생과 청결 분야의 평가 배점에 상향됨에 따라 군에서도 사업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엄격하게 평가하여 지정할 예정이다.

합천군은 현재 44개소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해당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부착하고 지역물가 안정화에 기여하는 인센티브로 상수도 요금 30% 감면, 종량제봉투 지원, 공공요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호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안정 뿐아니라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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