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이틀째 4만명대··· 위중증 441명 사망 79명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05 12:25: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768명 줄어든 4만229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1743만806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주 전인 지난 28일(5만7460명)보다 1만5164명 적고, 2주 전인 21일(9만851명)의 절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지난 2월3일(2만2905명) 이후 13주 새 가장 적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1일(9만851명)부터 이날까지 보름 동안 10만명 미만이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전날(432명)보다 9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엿새 동안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된 사례는 23명이고 나머지는 4만2273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사례다.

지역별(해외 유입 포함)로는 경기 1만242명, 서울 6645명, 경북 2938명, 경남 2607명, 대구 2166명, 부산 2047명, 인천 2017명, 전남 1927명, 충남 1923명, 전북 1753명, 강원 1626명, 충북 1507명, 대전 1462명, 광주 1450명, 울산 1043명, 제주 577명, 세종 356명, 검역 10명 등이다.

지난 28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4만2029명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7만7천836건의 진단검사가 진행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1.7%(2518개 중 546개 사용)로, 전날(23.9%)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6.7%다.

입원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4만9664명으로, 전날(26만8192명)보다 1만8528명 줄었으며,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1706명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으로 직전일(72명)보다 7명 많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6일째 두자릿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53명(67.09%)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13명, 60대 6명, 50대 2명, 40대 4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153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1813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5만6657명)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이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은 대상자 1181만159명 중 29.3%(346만60명)가 예약을 했고, 21.0%(247만9946명)가 접종을 마쳤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