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공공-작은도서관 협력사업 성료… 지역 문화 거점 역할 강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1 12: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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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구립도서관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 '2025 공공-작은도서관 연계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은평구가 주최한 이 사업은 지역 작은도서관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 올해는 나누리, 다섯콩, 두드림, 정임, 지웰, 책뜰에 작은도서관 6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독서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했다. 주요 활동은 ▲운영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워크숍 ▲맞춤형 1관 1색 특화프로그램 ▲작은도서관이 모두 함께하는 '은평 헌책방' ▲장서점검 및 기타 운영 지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1관 1색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비롯해, '4차 독서융합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도서관'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해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관심과 참여도를 크게 높였다.

작은도서관의 수요에 맞춰 ▲지역문화 탐방 ▲온 가족 참여 마술 공연 ▲VR, 로블록스, 드론 등 4차 독서문화 체험 교육 ▲작가와의 만남 ▲목공 체험 및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 문화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전문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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