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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 초등학생들이 우이천 생태환경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을 활용한 ‘우이천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일 구에 따르면 우이천 생태환경 체험은 2025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도심 속 자연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체험은 우이천 일대에서 이뤄지며, 도심 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체험 주제는 곤충, 수서곤충, 식생, 조류, 통합생태놀이 총 5가지로 구성됐으며, 생태환경교육 활동가 10명이 강사로 참여해 채집망 등 실습 도구를 활용한 곤충 채집, 수서생물 관찰, 식물 조사, 조류 탐색, 생태 놀이 등 실습 중심의 활동을 지도한다.
참여 대상은 지역내 초등학교 3~4학년 16개 학급, 총 336명이며, 지난 5월까지 번동초등학교와 인수초등학교, 우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총 7회차 체험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은 5~10월 총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체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우이천 생태환경 체험은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환경을 몸소 경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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